지난 6월, 따뜻한동행은 6.25 참전 학도병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학도병은 어린나이에 꿈을 포기하고 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지켰던 분들이죠. 본 캠페인은 학도병 분들의 명예선양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학도병 분들께 꼭 필요한 보청기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학도병 분들을 처음 만났던 이야기부터 전달식 현장의 이야기까지 만나러 가보실까요?

 

 

 

학도병분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

 

 

청력측정을 하는 모습

 

 

 

따뜻한동행은 학도병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러차례 학도병 분들을 만났습니다. 학도병 분들과 참전했던 이야기부터 요즘 생활은 어떤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생존해계신 학도병 분들은 85세부터 90세를 넘긴 고령으로 청력이 좋지 않아 의사소통,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또한 전쟁 후유증으로 일상복귀가 힘들었기에 아직까지도 어려운 생활고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따뜻한동행은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도병 분들의 필요에 따라 보청기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했습니다.

 

 

 

 

◆ 포항 학도병 보청기 및 생계비 지원 전달식 ◆

 

 

포항 학도병 지원 전달식 단체 사진

 

 

 

9월 29일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달식에서는 학도병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지원물품을 전달했는데요. 전달식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감사패 전달 모습

 

  

감사패 사진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달식에서 포항 학도병 열두분 전원에게 감사패를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패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며 고맙다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학도병분들은 전달식 전부터 '뭔가를 바라면서 참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를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기에 감사패가 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원받은 보청기를 착용한 모습

 

 

 

필요물품과 생계비를 지원했습니다.

 

 

여러분이 캠페인을 통해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학도병 분들께 보청기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제작한 보청기와 생계비로 학도병 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를 기억하고 생각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 포항 학도병 전달식 소감 중 -

 

 

 

 

학도병분들이 우리 곁에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더 많은 6.25 참전용사 분들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함께해주세요!